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청와대는 8월 28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제청한 손봉기 판사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다른 후보를 재제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헌법은 대법관을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한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임명권에는 실질적인 심사 권한이 있으며, 역대 대통령과 대법원장의 사전 협의는 어느 한쪽이 대법원 구성을 좌우하지 못하게 하는 견제 장치라고 설명한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헌법에 사전 협의 의무나 대통령의 제청 반려권이 명시돼 있지 않아 재제청 요구가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사법부 독립을 약화할 수 있다고 본다. 조 대법원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다음 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조하리 압둘 말레이시아 하원의장은 캄보디아-태국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화와 외교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하리 의장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차 의회의장간회의(ISC-2)에 참석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회동하며 국경 문제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조하리 의장은 28일 “말레이시아는 현 상황에 대한 캄보디아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아세안 회원국 간 이견이 발생할 경우, 대화와 외교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하리 의장은 말레이시아가 모든 당사자를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지할 것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 보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주 캄보디아 호주 대사관이 캄보디아 농산업단지(AIP)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와 투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회의에서 양측은 캄보디아 정부의 지원 하에 민간 주도의 AIP 개발 가속화를 집중 논의했다. 프레임워크는 양질의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국이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호주 회복력경제개발 파트너십(CAPRED) 프로그램은 AIP를 통해 향후 20년간 캄보디아 경제에 최대 51억 달러(약 7조380억원)를 기여하고,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2026년 7월 금 수출을 재개하며 약 13억 달러(약 1조7,94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2026년도 금 수출 누적액은 28억 달러(약 3조8,640억원)를 넘었다. 다만 금이 전체 수출 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줄었다. 우즈베키스탄의 2026년 1~7월 대외 교역 규모는 495억 달러(약 68조3,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나, 약 97억 달러(약 13조3,860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36.7%에서 14.1%로 급락한 가운데, 서비스 36.8%, 산업재 14.4%, 완제품 8.4% 등 타 부문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수출 다변화와 금 의존도 축소를 의미하지만, 무역적자라는 과제도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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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 AJA Newsbites – August 29,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