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름’은 틀림이 아니었다…11인의 예술가가 남긴 공존의 메시지

서로 다른 장르의 작가 11명이 ‘다름’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본관 스페이스 97에서 열린 기획초대전 ‘다름’은 조각, 공예, 회화 등 각기 다른 작품 세계를 통해 차이와 공존의 의미를 묻는 전시였다.

전시에는 함도하, 이상엽 작가를 비롯해 여러 장르에서 활동해온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나의 주제를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 다른 재료와 형식, 감각을 통해 ‘다름’이 충돌이 아니라 확장의 가능성임을 보여줬다.

특히 박화수 작가는 ‘행운을 담다’ 시리즈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장식성을 넘어, 일상 속에서 행운과 위로를 발견하려는 마음을 담고 있다.
비록 전시는 막을 내렸지만, ‘다름’이 던진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 예술은 차이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차이를 아름답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다. 이번 전시는 그 가능성을 조용하지만 선명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한편 박화수 작가는 현재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아트살롱(아트페어) 비너스갤러리에 초대받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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