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한국 전통 미의 상징 ‘춘향’이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제96회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김하연 씨가 ‘춘향 진’에 선정됐다. ‘춘향제’는 조선시대 고전 <춘향전>을 바탕으로 사랑과 절개의 정신을 기리는 한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올해도 국내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우크라이나 유학생 리나가 ‘미’에 올라 눈길을 끌며 대회의 국제화를 상징했다. 2024년부터 외국인 참가를 허용한 이 대회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남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가원수 권한대행이자 상원의장인 훈 센이 2001년 캄보디아와 태국이 체결한 중첩 해역 양해각서(MoU)를 폐기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비판했다. 훈 센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는 태국 측이 과거 캄보디아와의 양자 협상에서 추구해온 입장과 명백히 상충된다”며 “태국은 중첩 해양 경계를 국제 문제로 확대하길 원하는가?”라고 말했다. 아누틴 찬위라쿨 총리가 이끄는 태국 정부는 지난 4월 말 MoU 탈퇴 의사를 시사했으며, 캄보디아는 이러한 조치가 양국 간 해양 경계와 공동 자원 관리에 대한 협력을 훼손할 것이라 경고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아와이스 칸 레가리 파키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며 전력 단전(로드셰딩)이 대폭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약 2주 전까지 파키스탄 국민들은 매일 최대 5시간의 단전을 겪었으나, LNG 도입 이후 단전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레가리 장관은 디젤이나 중유를 이용한 발전은 비용이 매우 높아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초래했을 것이라며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으로 가스 공급이 지연되면서 단전이 길어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회사 KTZ가 유럽에서 ‘중부 회랑’이라 불리는 트랜스카스피 국제 운송로를 지원하기 위한 해상운송 선단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KTZ 자회사는 화물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4척은 중국에서, 2척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신규 선박은 하천-해상 겸용 선박으로 최대 9,900톤 또는 컨테이너 537개를 운송할 수 있다. 이 선박들은 카스피해와 흑해에서 운항되며,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유럽 간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선단 구축이 운송로의 신뢰성을 높이고 외부 해운사 의존도를 줄이며, 아시아와 유럽 간 물류 허브로서 카자흐스탄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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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May 3,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