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와 음악] ‘오만에 대해’ 이태수

세상사 인생사도 새옹지마/오로지 시간만 힘이 셀 뿐
새는 살기 위해 개미를 먹지만
죽은 뒤엔 개미에게 먹힌다
나무 한 그루로 백만 개의
성냥개비를 만들 수 있지만
백만 그루 나무 태우는 데
성냥개비 하나로 가능하다
사람이 사는 일도 그와 같거니
때가 왔다고 나부대지 마라
때가 지나면 남는 게 무엇일는지
세상사 인생사도 새옹지마
오로지 시간만 힘이 셀 뿐
붙타는 나무들과 죽은 새를 보라
그래도 오만할 수 있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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