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사회

[아시아의 시선] 메콩강, 댐 공사로 생태계 ‘몸살?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사진=WWF>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메콩강, 댐 공사로 생태계 ‘몸살?

877종 어류가 서식하는 메콩강은 지구상에서 아마존 다음으로 종의 다양성이 높은 강이다.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쳐 흐르는 5000km 강 유역에 사는 인구만 6000만 명에 이른다. 어업 생산량은 연간 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 생명의 젖줄 메콩강 생태계가 댐 건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라오스 9개, 캄보디아 2개 등 11개 수력발전 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중국에도 6개 댐이 지어졌거나 지어질 예정이다. 지류까지 합하면 2030년까지 77개 댐이 들어서게 된다. 댐은 하류 어부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현재 85마리 남아 있는 이라와디 돌고래 등 멸종위기종을 완전히 몰아내게 될 것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메콩강 생태계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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