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8.3] 긴급재정명령(1972)·노벨문학상 솔제니친 사망(200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개심사 배롱나무/뒤틀린 가지들/구절양장의 길을 허공에 내고있다//하나의 행선지에 도달할 때까지/變心과/作心 사이에서/마음은 얼마나 무른가/무른 마음이 파고들기에 허공은 또 얼마나 단단한가//새가 앉았다/날아간 방향/나무를 문지르고 간 바람이,/붐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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