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실화소설 ‘더미’ 40] 교도소 가득 메운 ‘벼룩의 간 빼먹는 놈들’ 문종구 사회-문화 [아시아엔=문종구 <아시아엔> 필리핀 특파원, <필리핀바로알기> <자유로운 새> 저자] 인채는 곤잘레스 총경의 사무실을 투덜거리며 나왔다. 그의 바지 속에는 아까부터 소형 녹음기가 켜져 있었다. 우려했던 대로 곤잘레스는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