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이혜미 한국일보 기획취재부 기자] ‘신계급사회’를 다룬 영화 <기생충>이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전 세계 보편 현상이라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영화가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로 통칭한
[아시아엔=이혜미 한국일보 기획취재부 기자] ‘신계급사회’를 다룬 영화 <기생충>이 올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그 배경에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전 세계 보편 현상이라는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영화가 ‘지·옥·고’(지하방·옥탑방·고시원)로 통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