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미진 골목 두 번 꺾어들면 허름한 돈암곱창집 지글대며 볶아지던 곱창에 넌 소주잔 기울이고 난 웃어주고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 올해 기억 속에 너와 만남이
Tag: 목필균
[오늘의 시] ‘국수집 부부’?목필균 “예쁘고 날씬한 모델급 아내가”
투박하고 퉁퉁한 남편 예쁘고 날씬한 모델급 아내가 시장골목에서 맛있는 국수를 판다 국수로 맛집이 되기까지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은 일들은관심이 되지 않았다… 예쁜 아내가 잠든 사이에 밤새
후미진 골목 두 번 꺾어들면 허름한 돈암곱창집 지글대며 볶아지던 곱창에 넌 소주잔 기울이고 난 웃어주고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 올해 기억 속에 너와 만남이
투박하고 퉁퉁한 남편 예쁘고 날씬한 모델급 아내가 시장골목에서 맛있는 국수를 판다 국수로 맛집이 되기까지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은 일들은관심이 되지 않았다… 예쁜 아내가 잠든 사이에 밤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