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오권수 중국고전 연구가] 오천년 중국사는 주변 이민족들과의 투쟁사다. 이는 곧 아시아 정치경제사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 고대사회는 정복을 원동력으로 하여 경제력과 노동력이 운용됐다. 정복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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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칼럼] 알아주지 않는다고 성을 내다니···
매주 수요일 <조선일보> 오피니언면에 등장하는 한양대 정민 교수(고전문학)의 ‘世說新語’칼럼은 200자 원고지 5장 남짓. 그?속에 고전의 향기와 지혜가 번뜩인다. 3일자엔 ‘소문이 실정보다 지나침’을 뜻하는 ‘聲聞過情’을 제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