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후기·광주MBC 우종훈] 내쫓기고 외면받고, 12살이 기댈 곳은 없었다 편집국 사회-문화 [아시아엔=우종훈 광주MBC 기자] 작은 시신이 물 위로 떠 올랐다. 시신에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는데, 이는 엄마의 재혼한 남편이 낸 것이었다. 엄마는 딸의 숨이 넘어가는 현장에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