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과 공존에 헌신한 랍비 별세
서안지구에서 유태인과 아랍인의 공존을 위해 헌신했던 유대교 랍비 메나헴 프로만이 오랜 암투병 끝에 4일 작고 했다. 향년 68세.
프로만은 유대교에서 특별한 인물이다. 서안지구의 랍비 지도자인 그는 시인, 아티스트, 인권운동가?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프로만은 시오니즘의 좌파로 불리며 종종 양극화된 이스라엘 사회의 통일의 중요성을 설파해 왔다.
온건주의자인 그는 팔레스타인과 무슬림 리더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다리 역할과 공존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팔레스타인정부 수장인 압바스는 물론 전 의장인 야세르 아라파트, 터키 에르도간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