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수 ‘폭풍성장’…5년간 4배 증가
베트남에서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가 2007년부터 5년간 130만 개 증가해 (매년 약 5%씩 증가) 2012년 상반기까지 약 520만개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0일 베트남 통계청 자료를 인용, 최근 5년간 베트남의 경제주체 중 일반기업의 숫자가 가장 많이 증가해 2012년 상반기까지 베트남에는 약 52만 개의 기업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2007년(12.5만)에 비해 약 4배, 39.5만 개가 증가한 것이며 이 중, 실제로 운영중인 기업은 43만개로 추정된다.
일반기업의 직원 수는 2007년 660만 명에서 2012년 1090만 명으로 65%가 증가했다.
개인 소규모 자영업 규모는 약 460만개로 종사자는 약 780만 명이며 2007년부터 5년간 업체 수는 23.5%가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18.2%가 늘었다.
개인 소규모 자영업은 총 경제주체의 약 90%를 차지하며 업종당 평균 종사자 수는 1.7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35%를 차지한다.
개인 소규모 자영업은 GDP 성장률에 직접적으로 큰 기여는 하지 않지만, 소비활동, 물류 유통, 일자리 창출 등을 촉진시키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