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대, 경찰과 충돌···2명 사망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의회 주변에서 경찰과 충돌한 시위대가 돌을 던지고 있다. 이 충돌은 한 시위대가 경찰에 연행돼 폭행당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시작됐다.
이 충돌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22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보건 당국이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28~29일, 30년 만에 자유총선으로 치러진 의회 선거를 앞두고 군부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42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부상한 바 있다. <사진=신화사, Amru Salahud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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