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시진핑의 ‘한국전쟁’에 대한 시각
[중앙일보] 시진핑 시대 개막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중심의 중국 새 지도부가 15일 출범한다.
1949년 중국 공산정권 수립 이후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체제에 이은 5세대 지도부다.
시 부주석은 15일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돼 중국 최고 지도자에 오른다.
이날 회의에서 상무위원으로 선출돼 시 부주석과 함께 향후 5년간 새 지도부를 구성할 인사로는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와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류윈산(劉雲山) 당 선전부장, 장가오리(張高麗) 톈진(天津)시 당 서기, 장더장(張德江) 충칭(重慶)시 당 서기, 위정성(兪正聲) 상하이(上海)시 당 서기 등이 확실시된다. (하략)
*시진핑은 중국 공산당 3대 계파 중 하나인 태자당의 일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2개파는 상하이방과 공청단이고 이 2개파의 갈등으로 태자당이 양측 갈등에 균형을 잡는 세력으로 부상해 어부지리로 권력을 획득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권력이양은 공산당 1당 독재체제답게 중국 10억 인민의 기대, 의사, 염원, 이상을 담은 주장이나 의견은 전혀 없이 권력층에서 결정됐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시진핑에게 주목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그는 “위대한 항미원조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항미원조전쟁은 6·25사변입니다.
참고로 18기 1중전회 폐막 후에 내외신 접견에선 시진핑, 리커창, 장더장, 위정성, 류윈산, 왕치산, 장가오리 순으로 입장해 서열을 알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