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주말] 한국 올해도 노벨상 비껴갈까?
10월은 바야흐로 노벨상의 달이다. 8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문학상 수상자가 잇따라 발표된다. <중앙일보>는 6일자 주말판에 커버스토리로 1면과 16, 17면에서 한일간 노벨상 수상을 비교했다.
결과는 1:18, 한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2000년)을 빼곤 학문분야에선 0명, 일본은 17명이 수상했다. 일본은 2000년 이후 이공계 수상자가 10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에선 누가 가장 근접해 있을까?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신희섭 KIST뇌과학연구소장, 김필립 미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꼽힌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사위, 딸을 포함해 다섯 차례 수상한 퀴리 부인 일가가 ‘노벨상 최다’ 기록을 갖고 있으며, 수상을 거부한 사람은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1964년 문학상)와 베트남 공산당의 레득토(1973년 평화상) 등 2명이 있다.
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