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 일본업체, 문 닫고 장기휴업 확산

지난 17일, 주중일본대사관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 거리인 하오윈가(好?街)의 일본 음식점들은 반일 시위의 여파로 하나같이 '댜오위다오는 중국 것'이라 적힌 붉은 현수막으로 간판을 가리고 문을 닫았다. <자료사진=온바오>

중국 현지?일본 기업들이 반일 시위를 피해 매장 영업과 공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있다.

베이징 지역신문 징화시보(京???),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카메라업체인 캐논은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광둥성(??省) 주하이시(珠海市)와 중산시(中山市), 장쑤성(江?省) 쑤저우시(?州市)에 있는 3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자제품 업체 파나소닉도 지난 15일 발생한 반일시위 여파로 17일부터 칭다오(??)와 쑤저우, 주하이에 있는 3개 공장을 중단했다. 도요타도 17일부터 톈진(天津), 청두(成都)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혼다와 마츠다도 각각 중국에 있는 공장 가동을 최소 이틀에서 최대 나흘 동안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145곳의 유니클로 매장을 운영 중인 일본의 패스트리테일링 측은 지난 17일부터 7개 매장의 영업을 임시로 중단했으며 18일에는 규모를 더욱 늘렸다.

일본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댜오위다오 반일 시위로 제품 생산, 유통, 판매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며 “중국인들의 시위 강도에 따라 영업 중단 조치가 더 연장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징화시보는 “일부 일본 기업은 이미 일본 직원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본국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는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1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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