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집 중문 번역판, 중국서 출간

윤동주 시인의 유작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중문판 시집. <사진=온바오>

일제강점기 식민지 청년의 고뇌와 조국의 아픈 현실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尹?柱·1917~1945) 선생의 유작을 모은 중문판 시집이 중국에서 출간됐다.

연변인터넷방송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는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윤동주 선생의 유작인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仰望天空 毫无愧恨)’ 중문판 시집 출간기념행사를 열었다.

베이징출판사와 연변인민출판사가 공동으로 출간한 이 시집은 ‘사회’. ‘생활’, ‘동심’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매편마다 20편의 시를 수록했다. 특히 매 시마다 윤동주 선생의 원문과 중문 번역을 함께 표기했다.

1917년 지린성(吉林省) 명동촌(明?村)에서 출생한 윤동주 선생은 용정, 평양, 서울, 일본을 오가며 생활했으며 생전 시 119편, 산문 4편을 통해 당시 조국과 민족의 아픔을 담아냈다.

1943년 일본에서 귀항하려다 항일운동 혐의로 일본경찰에 체포당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 중 생을 마감했다. <온바오 강희주>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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