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서 다이옥신 제거 작업키로


미국이 베트남전 이후 예전 미군 기지 등에 남아있는 고엽제의 다이옥신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베트남과 협력해 4년간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고엽제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은 토양이나 강, 호수 바닥에 수세대에 걸쳐 없어지지 않고 남아 물고기 등을 오염시켜 이를 사람이 섭취했을 때 암, 기형아 출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베트남전 당시 미군 기지로 사용됐던 다낭의 다이옥신으로 오염된 들판 앞에서 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이 열려 베트남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AP/>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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