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시민반군 장악지역 확대“

2012년 8월 8일 <The Saudi Gazette>:??“시리아 시민반군 장악지역 확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군대의 반격이 지난 2주간 약해졌음에도 시민반군이 시리아 최대 도시안에서 장악지역 확대를 시도함에 따라 1300명이 넘는 시리아인들이?폭동을 피하려 밤사이 터키로 넘어왔다고 <The Saudi Gazette>가 보도했다.

남아공 프레토리아에 머물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시리아 총리와 고위급 관리들의 망명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대통령의 축출을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수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아사드가 정권 장악에서 물러난 뒤 시리아 정부기관들이 온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사다 정권 고위급 인사들의 이탈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리아드 히잡 시리아 총리가 망명하자?클린턴 미 국무장관은?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해 터키로 향한 뒤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레포에서 시민반군은 밥 즈네인과 사베 바라트 중심가에서?교전을 벌인 뒤 진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시민반군 관계자들은 터키 국경 근처 탈 라파트 타운의 폭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위해 터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터키 정부관리는 터키에 도착한 난민의 거의 2배 수준인 1328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7일?오전 국경을 넘었다고 확인했다. 터키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들의 수는?4만8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부 아마드라는 이름의 한 시리아 터키 난민은 “우리는 알레포에서 대량학살을 예상한다. 아사드 정권은 알레포를 잃어버리면 정권이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력증강을 강화하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또?”알레포 거주시민들과 매일?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알레포에 대한 무차별적 폭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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