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홍콩 거리 가득 메운 민주화 시위대

2005년 홍콩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


2005년 12월4일 홍콩에서는 보통선거, 평등선거를 요구하는 민주화 시위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시위대는 홍콩의 최고위직인 행정장관(Chief Executive)은 물론 입법부 의원을 뽑을 때도 직접선거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전국구 의석을 없애라고도 요구했다. 이날 시위에는 6만3000명(경찰 추산) 혹은 25만 명(시위대 발표)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2년 노태우 전 대통령 출생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가 이날 출생했다. 군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육사 동기인 전두환, 정호용과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 12?12 군사반란에 가담했다. 그는 신군부의 2인자로 제5공화국에서 정무부 제2장관, 체육부장관, 41대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 1988년 역대 최소인 36.64% 득표율로 당선돼 1993년까지?13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퇴임 후 비자금 사건 등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딸 노소영씨가 한국의 대표 재벌기업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결혼했다. 저서로?<위대한 보통사람들의 시대>(을유문화사, 1987)가 있다.


1884년 갑신정변?

1882년 임오군란 이후, 조선에 대한 청의 내정간섭이 강화되고 정부의 개화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자 김옥균, 박영효, 서재필, 홍영식, 서광범 등 급진 개화파는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민씨 정권의 고위 관료들을 몰아내고 새 정부를 수립했다. 급진개화파는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본보기로 삼고 서양의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사상과 제도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는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삼아 1884년 이날 정변을 일으켰으나 청군의 개입으로 ‘3일 천하’로 끝났다.

최선화 수습기자 sun@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