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서울 남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효과 가시화

2024년 초 25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27명 배치, 연 10,000시간 넘겨, 만족도 94% 이상
지역, 대상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와 협력, 27명의‘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를 25개 학교에 배치 연 10,000시간을 넘어서는 지원을 실시한 중간 성과 결과를 10월 22일(화) 발표하였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란 학교 생활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장년층 봉사자를 뜻한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를 학교에 배치하여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지원하고 중장년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활동처를 확대하였다.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1억원(추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활동가 배치교 모집, 활동가들의 학생 및 학교 이해도 연수 등을 담당하고, 금천50플러스센터는 인력 모집 및 학교 배치, 인력 관리 등을 담당하였다.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구로, 금천 지역 관내 초등학교 25교를 대상으로 27명의 중장년 활동가를 배치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 파견된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들은 수업 시간 중 매주 15시간, 월 57시간씩 학생 수업 시간 학습 활동과 학교 생활 적응을 1대1로 밀착 지원하여 학생을 지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의 학생 지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이어져 10월 15일 기준 총 10,000시간이 넘는 학교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당 학교 교장, 교감 대상 중간 평가 설문에서 94%의 설문 참여자들이 사업 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등 학교에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들의 수업 지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동초 최윤희 교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밀착 지원하여 학교생활 적응 및 생활지도, 교과수업 지원 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맞춤형통합지원 활동가로 참여한 박찬진씨는 “나의 활동이 학생의 긍정적인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말하며 “학교라는 곳에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금천50플러스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기본 및 심화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부교육지원청에 소속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에서 해당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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