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장소현 학생 “해외취업 성공했어요”

<사진=경복대학교>

“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장소현(3학년) 학생의 미래 비전이다. 그녀는 최근 일본 소프트웨어전문기업 ‘휴먼리소시아’에 취업이 확정됐다.

내년 5월 휴먼리소시아에 입사해 일본기업 등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웹과 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일본 노인복지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 그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K-Move사업으로 일본어와 직무교육을 이수 중이며, 일본어 JLPT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녀의 취업비결은 바로 충실한 학교생활에 있었다. 열심히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기에 어떤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한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다. 창업동아리에서 참여한 교내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전문대 수도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일은 가슴 뛰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또 봉사동아리인 매치동아리에도 참여해 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올해 목표로 했던 싱가포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는 해외취업에 대한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발표능력, 이력서 작성 및 팀프로젝트 활동은 해외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과 드론 자격증, 일본어 JLPT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먼저 교내홈페이지 및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하고 가능한 한 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그 활동에서 무엇을 하였으며, 그로 인해 얻은 것과 소감을 적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소프트웨어융합과에 입학했으며, 특히 웹 페이지 및 쇼핑몰 앱 개발에 특기를 보였다. 학과의 자랑거리로 최첨단 실습센터와 기자재, 높은 취업률과 다양한 부대시설 및 학생복지, 특히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진로상담 및 애로사항을 자식처럼 해결해 주는 공감능력 등을 꼽았다.

그녀는 자신에게 경복대란 ’복주머니‘라고 정의하고, 복주머니 덕분에 해마다 교수님부터 선배, 후배, 동기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중하고 값진 지식과 경험이라는 복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끝으로 재학생들이 해외취업이라는 또 다른 길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코딩,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전공으로 구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응용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앱 개발, 사이버보안 등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다양한 실습으로 전공지식을 쌓아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융합 기획 및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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