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초 ‘독자(獨資)병원’ 상하이에 개원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체결 후 병?의원 투자분야 첫 성과?

100% 대만 자본으로 설립된 개인병원인 ‘허신(禾新)의원’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26일 문을 열었다. 중국측과 공동 투자하는 합자(合資) 형태가 아닌 순수 대만 자본으로 투자하는 독자(獨資) 병원이 개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신의원의 개원은 2010년 대만과 중국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이후 병?의원 분야에서 이뤄진 최초의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종전까지 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병원을 세울 때는 중국측과 합자하도록 규정해왔다.?

이날 개원한 허신의원은 중국에 상주하는 대만 기업인과 외국인, 상하이에 거주하는 부유층 등을 포함하는 최고급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장환쩐(張煥禎) 허신의원 원장은 “의사의 90%는 10년 이상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대만인으로, 나머지 10%는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초빙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의사들의 월 급여는 10만 위안(약 1,820만원)에서 20만 위안(약 3,640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급여 수준은 대만에서 받는 것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허신의원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병원 VIP룸의 하룻밤 입원비는 5,888위안(약 107만원)에 이른다. 허신의원의 대만 모그룹은 롄신이랴오지투안(聯新醫療集團)이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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