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저에서 ‘희토류’ 포함 진흙층 발견

액정 TV,?하이브리드 자동차 등?하이테크 제품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희토류가 풍부하게 함유된?진흙 광상(?床)이 오가사와라 제도와 남 도리노 시마 근처 해저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것이 동경대학 가토 야스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발견됐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대규모?희토류 광상의 존재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량은 적어도 일본의 연간소비량 약 3만 톤의 220배 이상으로,?현재?소비량으로 환산해 220년을 쓸 수 있는?680만 톤의 희토류가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가토 교수 등 연구팀은 남 도리노시마 근해 수심 약 5,500m의 광범위한 지역에서?채취한 퇴적물을 분석한 결과, 남 도리노섬에서 약 300 키로 노트 떨어진?EEZ내에서 채취한 자료에서 희토류를 풍부하게 함유한 약 10m?두께의 진흙층을 발견했다.?또 이 섬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곳과 남동쪽으로 50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고농도의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층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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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한 민간 해양개발회사?연구원은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되도록 빨리 진흙을 끌어 올리는 기술의 실증 실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일본 국내의 여러 기업이 함께 희토류를 함유한 진흙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방법은 해저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는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해상의 배에서 해저의 진흙속으로 금속?파이프를 내려 공기를 보내 진흙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이 연구원은?”흙을 끌어 올리는 것은?기술적으로 그다지?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간단히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희토류를?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실험을 거쳐?실용화를 서둘겠다”고 말했다.?<요미우리, NHK>

선재훈 기자 sword@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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