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육아휴직은 남녀 모두 필요
[서울신문] 여성 하루 4시간 44분, 가족돌보기..출산시기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이 하루 4시간 44분을 가족돌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26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하루 24시간 중 평균 4시간 44분을 가족돌보기로 사용하고 있다.
여성들은 하루 중 수면, 식사, 개인관리 등과 같은 개인유지에 가장 많은 시간(11시간)을 할애했고, 미취학 자녀가 두 명 이상 있는 여성은 하루 중 4시간44분(19.7%)을 가족돌보기로 사용했다. 또 직장이 있는 여성은 하루 중 평균 1시간11분을 출퇴근에 할애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여성이 5만6738명, 남성이 1402명으로 남녀 모두에게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하략)
*우리나라 여성들의 삶은 아랍 몇 나라를 빼고는 1인당 국민소득을 대비해 볼 때 아주 낮은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이를 수치로 쉽게 알 수 있는 데이터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신문 기사의 본문에 유아휴직 사용자 숫자는 1년치를 모은 것 입니다.
작년에 우리나라 여성 중 5만6738명이 출산과 양육을 위해 휴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달에 적으면 4만여명 많으면 5만여명 아기가 태어납니다. 45만여명의 산모는 유아휴직이 없거나 아예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에 남자는 1402명이 육아휴직을 했군요. 남자의 육아휴직을 강제화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는 부모가 같이 키우는 것이 좋을테니까요.
여성문제에 대한 시각과 해결방식은 그 국가나 사회 혹은 계층이 어느 정도 성숙한 곳인지를 아는 바로미터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