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연극전용 소극장 ‘studio KUM’ 개관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에 연극전용 가변형 블랙박스 소극장 ‘studio KUM’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studio KUM’은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좀 더 현실화 시켜 줄 수 있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할 수 있게 블랙박스 형태의 소극장으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로써 재학생들은 공간에 대한 적응을 위해 오디션부터 공연까지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연습과 리허설을 진행하며 작품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studio KUM’은 기존의 일반적인 프로시니움(Proscenium, 액자틀) 무대에서 벗어나 시대, 장르, 형식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가능한 무대를 만들 수 있게 설계됐다. 조명은 moving LED spot light 8대, moving LED zoom light 8대, LED follow spot 2대, LED ellipsoid light 8대, LED spot light 8대, 음향은 SENNHEISER 핀마이크 22대와 무대제작소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경복대는 등록공연장인 490석 규모의 우당아트홀을 보유하고 있다. 공연예술학과에서는 우당아트홀에서 매 학기마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학교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매년 창작뮤지컬을 제작해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현장작업에 참여해 공연하고 있다.

‘studio KUM’의 개관으로 공연예술학과는 뮤지컬전용극장과 연극전용극장을 모두 갖추게 되었으며, 재학생들이 분야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든 공연의 무대제작, 조명디자인, 음향디자인, 의상제작 등을 직접 할 수 있어 추가로 공연비를 납부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극, 뮤지컬을 공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LINC 3.0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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