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회담 “북 미사일 위협, 한·미 협력 대응 확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왼쪽)이 14일(현지시각)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2+2 회담)’에 참석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오른쪽 두번째), 레온 파네타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기로 했다”고 했으며 “북한의 모든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모든 핵·재래식 전력을 통해 확장억제 능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사이버 분야에서의 위협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군사·상업 분야의 보안정책 조율에 기여할 유관 정부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안보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AP/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