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냉정한 것같이’ 박노해

독수리

세상은 지금 좋아진 듯 악화되어가고 있다
시대는 지금 진보한 듯 위태로워지고 있다
인간은 지금 똑똑한 듯 무기력해지고 있다

냉정한 것같이 현명해 달라
뜨거운 것같이 성찰해 달라
달콤한 것같이 잔인해 달라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