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조직?인력운영 효율화 직제개편 실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공공기관으로서 업무 기능의 조정 및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현안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금사업본부와 자금운용관리단 등 핵심사업을 수행하는 인력은 늘리고, 지원부서의 인력은 최소화하여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였다.

특히, 이번 8월 1일자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는 정부 혁신가이드 라인에 부합하는 유사ㆍ중복기능 조정과 일부 부서 통합을 통한 기능 중심의 부서 편제로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모색하였다. 사학연금 최초로 실장이 소속팀 간 전보인사 권한을 부여받아, 부서의 업무량과 업무폭주 시기를 고려하고 직원의 희망 업무를 반영하는 등 실 단위 팀간 전보인사 배치를 통해 혁신적인 인력 운영 모델을 도입하였다.

사학연금은 디지털 정보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기존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 업무 방식에서 온라인 비대면 연금서비스로 전환·확대하였다. 이에 본부에 대여사업팀을 신설하여 그동안 센터(서울, 대전, 부산)에서 수행해오던 대여업무를 본부로 이관하여 총괄 수행하도록 하고, 센터에서는 참여형 통합 교육과 퇴직(예정)자의 사회참여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본부와 센터간 업무조정에 따른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사립학교 및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과 연금수급자를 위한 맞춤형 연금교육서비스, 은퇴준비 설계 지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별 고객접점 현장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부 국정과제인 공적연금 개혁 추진에 대비하여 연금사업본부에 연금기획실을 신설하고 연금법령 관리, 제도연구 및 재정추계, 대외 언론 대응과 연금제도 홍보 기능을 강화하며, 급여지급과 환수관리 기능 통합으로 재배치 인력 발굴을 통해 연금제도 연구 인력을 확충하였다.

또한 사학연금의 핵심사업 수행부서인 연금사업실은 기능별 업무처리 중심에서 임용부터 퇴직 및 연금수급에 이르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재직자관리팀, 퇴직자관리팀, 연금수급자팀에서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편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강조하였다.

노사간 협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인재경영실에 노사협력팀을 신설하여 원만한 노사관계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이사장 직속부서인 리스크관리실은 전사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리스크법무실로 개편하여 법률지원 기능 확대로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연금기금 운용에서는 기금규모 증가에 따른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과 연기금 관리자로서의 수탁자 책임 활동 확대가 강조되고 있어 자금운용관리단 투자전략실에 기금관리팀을 신설하여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증권운용실에는 국내채권과 국내주식을 통합 운용하도록 국내증권팀을 신설하였다.

주명현 이사장은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과 공적연금 개혁 추진 등 사학연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 운영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며, “특히 실장 주관의 팀원 전보 배치 방식과 같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인력운영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정책을 추진하고, 고객지원 교육센터와 수급자의 사회참여형 지원·운영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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