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2023학년도 반려동물보건과 신설
경복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반려동물보건과를 신설하고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복대는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갖고 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보건과는 행복한 삶과 연계한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센터를 갖추고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실무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인재양성 목표마다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하여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3년제 학과로 동물보건사, 반려동물관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동물보건사직무, 반려동물훈련행동교육직무, 반려동물미용직무 등의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해 동물행동상담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등의 전문자격증 취득은 물론 창업지도까지 반려동물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애견전문 인재를 양성해 반려동물산업 인력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반려산업지원과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업은 물론 취업의 문이 넓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 축협, 마사회를 비롯해 각종 연구소, 동물병원, 동물약품기업, 동물원, 생태원, 동물훈련소, 펫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지난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