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쉴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단란한 삼대 <출처 김상일씨 교육블로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나의 종교적 열심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만이 나를 의롭게 하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 또한, 오랫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모든 종교적 사고 체계에서 벗어나 복음 안에서 자유와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안타까운 사건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사회 영역 가운데 정직과 공의가 바로 서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이 땅에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시대를 향한 사명을 감당함으로 본질로 돌아가는 교회되게 하소서
-이를 위하여 올 한해 여호와를 힘써 아는 이 땅의 모든 교회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6:1-11 “안식을 잃은 안식일”
9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1. 기계는 쉬지 않아도 됩니다. 쉬지 않고 돌아가는 것이 능력의 척도입니다. 사람은 다릅니다. 쉬어야 합니다. 쉴 줄 아는 것이 능력입니다.

2. 그러나 애굽의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계 다루듯 했습니다. 노예로 전락했기에 힘들다고 호소하면 더 가혹하게 일을 시켰습니다.

3. 출애굽은 노예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비록 광야지만 그들은 노예 생활의 불안에서 벗어나 쉼의 리듬을 회복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4. 문제는 포로기 이후의 안식일 전통입니다. 안식일 규정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안식일이 오히려 더 불안해졌습니다. 안식 잃은 안식일입니다.

5. 예수님은 숨 막히는 안식일 규정이 얼마나 안식의 본질에서 벗어났는지를 가르칩니다. 안식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6.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친 것을 문제 삼는 바리새인들에게 묻습니다. “안식일에 합당한 삶은 선행인가 악행인가 한번 대답해보라.”

7. 안식일에 평생 안식을 잃고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치유받고 회복되어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이 합당한 것임을 깨우쳐 주십니다.

8. 예수님은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바리새인들이 마치 안식일의 주인이나 되는 듯이 행세해 왔습니다.

9. 안식일의 주인이 새롭게 정의한 안식일은 일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날이 아니라 안식일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 하는 날입니다.

10. 우리는 안식일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주일 지키는 것도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안식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생존의 문제입니다.

11. 쉬지 않고 경쟁해서 네 가치를 증명하고 몸값을 올리라는 압박은 파라오 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식은 저항입니다.

12. 특히 교회가 믿음으로 안식을 누리며 그 안식으로 초대하는 것이야말로 변함없는 사명입니다. 그 사명 때문에 교회는 여전히 희망입니다.

주님. 많은 사람들이 착각합니다. 스스로 주인이라고 여기지만 종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 있는 안식의 초대를 전하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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