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2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20만원 지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최초로 2022년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서울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특수·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각종·특수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2학년도부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여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1인당 20만원 지급하며, 입학준비금 지급 방법은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학준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범위는 일상 의류(등교에 필요한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와 도서(학교 권장 도서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로 신청한 대상 학생에게 4월 중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서울시내 국·공·사립 초등학교(특수·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약 69,800명으로 추계된다. 총 소요액은 약 140억으로 교육청-서울시-자치구가 각각 4:3:3으로 재원을 부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입학준비금 정책 시행으로 지원 대상에 있어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하였다. 입학준비금 정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교육청-서울시-자치구가 계속 협력할 것이며 모든 서울학생이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