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네이처셀 라정찬 박사 “줄기세포는 하나님의 선물”
[아시아엔=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신 걸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선사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생명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천지 창조와 인간의 창조 섭리를 생각해보게 된다. 특별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인간에 대한 공격을 맞이하면서 코로나 감염에 의한 질병의 회복 방법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서 찾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줄기세포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며칠 전에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The Jerusalem Post)에 실린 기사를 아래 소개한다.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미국에서 기증된 줄기세포를 이스라엘에 있는 코로나 환자에게 전하여 투여하기 위해 노력한 스토리가 잘 소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엔 하나님 은혜로 이미 약 2만명의 건강한 사람들이 기증한 줄기세포가 준비되어 있다.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지난 16년 동안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보관하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왔으며, 공익적인 목적으로는 일부 줄기세포를 기증하겠다는 동의서를 고객들에게 이미 받은 바 있다.
2008년부터 필자는 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법을 연구 개발하여 왔으며, 이미 척추손상,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자가면역질환 등의 환자들에게 재생의료 기술로 또는 상업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오스타의 기술로 배양된 줄기세포의 정맥 투여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감염에 의해 위중증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게 동정적인 사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의료진과 협력하여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른 재생의료 연구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1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이 예비하신 생명의 선물,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고귀한 생명을 살리기를 소망한다.
다음은 ‘THE JERUFALEM POST’ 2021년 12월 11일 기사 전문.
이스라엘 코로나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전하는 해외의 구조 손길들
이것은 그들이 만난 적이 없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뭉친 많은 유대인 공동체 구성원들의 도움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미국 태생의 의사인 모셰 슈워츠(Moshe Schwartz) 박사는 당뇨병과 천식과 같은 코로나19 이후의 의학적 문제를 다룬 후 도움이 필요했다. 지난 9월 양성반응을 보인 뒤 두 번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다. 그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친구가 기증한 줄기세포를 받았다.
슈워츠는 뉴욕 포모나에 있는 토브 메디컬 센터‘(Tov Medical Center)의 도브 란다(Dov Landa) 소장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받았다. 란다는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었고, 단일클론 항체치료(Monoclonal antibody treatments)를 주선했지만, 두 달 후에야 슈워츠가 에크모(ECMO) 기계와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란다는 이스라엘의 플루리스템 테라퓨틱스(Pluristem Therapeutics), 마이애미의 롱에버론(Longeveron) 세포치료 클리닉을 통해 슈워츠에게 줄기세포를 기증할 계획을 시작했으며, 이스라엘 응급자원봉사연합 하잘라(United Hatzalah of Israel)의 도움을 받았다. 이스라엘 응급자원봉사연합의 설립자인 엘리 비어(Eli Beer)는 전염병 초기에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고 슈워츠에게 무료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롱에버론 세포치료 클리닉을 설득했다. 롱에버론 세포치료 클리닉은 FDA와 이스라엘 보건부의 승인을 얻은 후 슈워츠를 돕기로 하였으며, 그들은 많은 줌(Zoom) 미팅과 불면의 밤을 보냈다.
세포는 마이애미 대학병원의 조시 헤어(Josh Hare) 박사가 기증하였고, 그는 이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을 도왔다.
롱에버론에 따르면 줄기세포는 가능한 빨리 이스라엘로 전달되어야 했다. 마이애미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비행기는 일요일까지 예정되어 있지 않았기에, 뉴욕 JFK공항에서 토요일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줄기세포를 실어야 했다. 응급자원봉사 하잘라 연합회 남플로리다(South Florida) 지부의 바루치 산다우스(Baruch Sandhaus)는 그 날 아침 롱에버론에서 줄기세포를 회수하여 의료 운송 회사인 파라플라이트(Paraflight)의 심카 쉐인(Simcha Shain)에게 전달 후 뉴욕 파밍데이(NY, Farmingdale) 공항으로 가져갔다.
줄기세포를 드라이아이스로 포장하는 허가를 받기 위해, 엘 알리(El Al)의 JFK 매니저는 한밤중에 항공사의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깨워야 했고, 이로 인해 전체 비행 시간이 30분 지연되었다.
세포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한 후 현지에서 관련 서류를 요청했고, 하잘라 연합은 줄기세포를 운송하기 위해 구급차를 마련했다. 슈워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첫 투약을 받았다.
란다는 “슈워츠가 나아질 때까지 더 많은 치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그에게 줄기세포를 전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은 그들이 만난 적이 없는 한 개인을 돕기 위해 뭉친 많은 유대인 공동체 구성원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롱에버론 부사장 리사 맥클레인 모스(Lisa McClain-Moss)는 “줄기세포는 잠재적으로 환자들이 회복하기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우리는 동정적인 치료요청을 받을 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진정한 하누카(Hamukkah, 유대인의 축제) 기적이었다.”며 “우리 모두는 기적이 계속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