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미래사회 사회보장 강화 데이터 포럼 개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오는 16일 나주 본사에서 사학연금이 주관하고, 우리나라 7대 사회보험협의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래사회의 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위험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국민 사회보장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5대 사회보험기관 간 데이터 연계 등 공동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의 관리 및 K-통계체계에 대한 류근관 통계청장의 기조 연설을 필두로, ‘데이터와 미래사회’라는 주제 하에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우리나라 사회보험서비스에 제공하는 시사점에 관해 관련 전문가인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권오병 경희대 경영대학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학연금을 비롯한 4대 사회보험기관에서 각 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사회적 위험에 대한 기관 간 공동대응 방안의 모색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미래사회의 경쟁력은 데이터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회보장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각 기관의 소임을 충분히 수행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사학연금이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7대 사회보험협의체는 국내 사회보장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대 공적연금(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국민연금)과 4대 사회보험(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담당하고 있는 5개(사학연금,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