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제평위 “뉴스스탠드 2곳·뉴스검색 13곳 통과”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18일 “지난 15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에서 뉴스스탠드 제휴 2개사, 뉴스검색 제휴 13개사가 각각 통과했다”고 밝혔다. 뉴스콘텐츠 제휴에 통과한 매체는 없다고 심의위원회는 덧붙였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1년 상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발표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및 3차 재평가 일정 △입점 및 제재 TF 활동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5월 31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아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15개(콘텐츠 45개, 스탠드 47개, 중복 9개) △카카오 57개 등 총 115개(중복 25개) 매체가 신청했다. 이들 중 정량 평가를 통과한 47개(네이버 33개, 카카오 39개, 중복 25개) 매체를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두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 뉴스콘텐츠 0개, 뉴스스탠드 2개 매체가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4.26%다.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모두 370개(네이버 322개, 카카오 220개, 중복 172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243개(네이버 218개, 카카오 150개, 중복 12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3개(네이버 3개, 카카오 4개, 중복 6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3.51%다.
카테고리 변경은 카카오만 총 14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했으나 평가를 통과한 매체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2021년 상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서 탈락한 매체의 최종 평가점수가 △탈락한 매체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고, △75점 이상인 경우에는 2021년 하반기 ‘뉴스콘텐츠제휴’ 심사에 연이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해당되는 매체사명과 최종 점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으며, ‘뉴스제휴평가위’가 각 포털사를 통해 해당 매체사에 개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