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GS리테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결실 맺었다

GS25 점포에서 직원이 새롭게 출시하는 푸디콘 FAKE검정보리라떼와 푸디콘 솔직단백 에너지바 2종을 들고 있다. <사진=GS리테일>

1년간 진행된 육성 프로그램·테스트 판매 거친 ‘푸디콘 FAKE검정보리라떼’ ‘푸디콘 솔직단백에너지바 2종’
7월 중순부터 도시락, 밀키트, HMR 등 추가로 선보인다

통합 GS리테일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통해 탄생한 제품을 GS리테일 전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을 통해 일평균 600만명 이상 고객에게 선보인다.

GS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스타트업이 개발하고 GS리테일이 멘토링 한 ‘푸디콘 FAKE검정보리라떼’ ‘푸디콘 솔직단백에너지바’ 2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GS25에서 론칭한다고 밝혔다. GS수퍼마켓 등 타 판매 채널은 7월 중순부터 맞춤형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제품은 작년 7월부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공동 기획한 ‘넥스트 푸디콘 : 푸드 스타트업의 넥스트 유니콘을 찾아서’(이하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의 육성 과정과 테스트 판매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이다.

앞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유통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넥스트 푸디콘’ 프로젝트를 진행,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과 함께 신상품을 개발해 왔다. ‘푸디콘’ 1기 과정에서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12주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신사업 담당자 및 MD가 제품 기획부터 유통, 투자 유치 등 관련 지원을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제품은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GS25,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홈쇼핑, GS fresh mall 등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일부 제품들은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SNS 홍보를 접한 고객들이 GS리테일 고객센터로 판매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1일 선보이는 ‘푸디콘 FAKE검정보리라떼’는 카페인을 먹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보리 품종 ‘흑다향’을 주원료로 로스팅을 통해 커피와 비슷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소화 불량 개선을 위해 락토프리 우유를 사용했으며, 무설탕을 통해 기존 라떼 대비 1/4 수준의 저칼로리 차별화 제품이다.

‘푸디콘 솔직단백에너지바’ 2종은 홈트를 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한 고단백질에너지바 상품이다. 꾸덕꾸덕한 식감으로 천천히 오래 씹어 먹어야 하는 제형을 통해 포만감을 극대화 했으며, 분리 유청 단백질, 분리 대두 단백질, 분리 우유 단백질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적용한 저칼로리가 특징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7월 중순 이후부터는 건강 도시락 콘셉트의 냉동도시락상품과 그릭요거트, 밀키트, HMR 등 차별성을 지닌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1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건설적인 협력 사례의 발판을 마련, 1년에 한차례씩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기 넥스트 푸디콘에 대한 모집 안내는 3분기에 진행된다.

김명종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은 넥스트 푸디콘 프로젝트의 1차 성과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GS리테일은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협업과 지원 활동을 통해 역량 있는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육성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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