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싱어송라이터 양성 프로젝트 ‘우리노래 발표회’ 개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지난 12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차세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나갈 싱어송라이터 양성을 목표로 ‘제1회 우리노래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을 강화시키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2021년 소형공연 지원사업’과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이미용가전 유통업체인 ‘조아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실용음악학과 재학생 12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청중평가단의 점수(30%)와 심사위원 점수(70%)를 합산해 진행됐다. 졸업생이자 태양의 후예 등 국내 드라마OST의 최고 거장인 강동윤(활동명 개미)감독과 홍진영의 ‘엄지척’ 작곡가인 최종은(활동명 최고야)감독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주옥같은 심사평으로 후배들을 격려했다.
발표회를 총괄 기획 연출한 실용음악과 김한년 겸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등 창작활동에 참여해 작품이 무대에서 공연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뮤지션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이 음원들이 디지털 앨범 발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명 ‘뽕박’으로 출전한 박대진군의 <또 속냐>가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 작품은 빠른 템포의 세미트롯 장르로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사랑에 속고, 돈에 속는 현실을 풍자한 가사로 청중평가단의 사랑을 흠뻑 받았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