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방사선학과, 2021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 합격

<사진=동남보건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방사선학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4월 4일(일), 충남대학교와 우송대학교에서 시행한 ‘2021년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 시험’에 응시하여 재학생 (김영훈, 성낙길)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안재현) 등 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KINS)에서 직접 주관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는 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혹은 대학병원 핵의학과와 같은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면허이다. 최근 수년간 국내 평균 합격률은 6.5% 내외였으며, 2016년에는 2.12%를 기록할 만큼 고난이도의 시험이다. 이를 취득한 학생들은 원자력발전소, 대학교, 연구소, 기업 등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자 혹은 대학병원 핵의학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방사선 전문 업종에 종사할 예정이다.

동남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전공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신입생부터 2학년 말까지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3학년 초반에 면허시험에 응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국가시험에는 직업교육혁신센터의 ‘전문직 특화 프로그램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일반면허 교육과정, 2021년 1월 4일-22일, 지도교수: 김정수)’과 학생들의 그룹스터디를 통한 크로스체킹 학습이 합격률을 높이는데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합격생 3명의 결과는 국내 합격률에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로써 졸업생을 포함한 경우 합격자는 총 8명이다.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면허는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률 증가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동남보건대 방사선학과 졸업생이 관세청 인천세관, 인천국제공항, 평택세관에 취업하여 세관 공무원(전문 경력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보건직 공무원, 방사성의약품 제약회사의 Cyclotron 합성실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관련 산업체, 기타 연구소 및 대학교 방사선안전관리자 등으로 취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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