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편의점 최초 ‘콜키지 프리’ 서비스 론칭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고객 대상 ‘콜키지 프리’ 서비스 론칭, 편의점 업계 최초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구축, GS샵 채널 확대 시너지로 CJ푸드빌 등과 협업 이끌어내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를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다.

GS리테일은 이달 21일(오늘)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25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키지 프리’는 고객이 레스토랑에 와인을 사가지고 가면 레스토랑에서 와인 오프너와 와인 잔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은 국내 대표 외식 기업인 CJ푸드빌, 오늘연구소, 이랜드이츠 등과 손잡고 ‘콜키지 프리’ 서비스 도입을 추진했다.

각 기업과 긴밀한 협의 과정을 거친 GS리테일이 주류 반입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거나 유료로 운영했던 기존 서비스를 ‘와인25플러스’ 고객을 위한 ‘콜키지 프리’ 서비스로 전환하는데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낸 것.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가 총 2500여종을 갖춘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며, 최근 GS샵 채널로 확대 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잠재력을 보여준 점이 이번 협업 성사에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휴 레스토랑은 각각의 외식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빕스’, ‘더플레이스’, ‘오늘 와인한잔’, ‘애슐리’ 등 전국 200여 매장이다.

고객은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한 뒤 제휴 레스토랑을 방문해 구매 내역을 인증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6월말까지 1차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선보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가 가족, 연인 등과 즐기는 외식 문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와인25플러스’를 거듭나게 하는데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30일, ‘와인25플러스’를 GS샵 채널로 확대 론칭했다.

론칭 직 후 4월(1일~1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와인25플러스’의 매출이 동일 기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이 전용 앱 ‘더팝’을 통해 운영했던 기존 ‘와인25플러스’를 GS샵의 모바일 앱과 온라인몰에 확대 도입하자 신규 주문이 폭증하며 직전 월 동기 대비 6배 상승한 규모의 역대 최대 매출이 발생한 것.

채널 확대는 ‘와인25플러스’의 매출 상승 효과를 넘어 GS샵 고객이 GS25 고객으로 확장되는 효과 또한 가져왔다.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수령하기 위해 GS25를 방문한 GS샵 고객 중 75.9%가 상품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 것. GS샵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GS25 고객으로 확장되는 통합 시너지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첫 론칭된 와인25플러스가 소비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통합을 앞둔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개념 쇼핑 공간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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