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유적관리소, 찾아가는 ‘세종어린이집현전’ 운영
4~8월 여주지역 4개 초등학교 150여명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교육 병행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소규모 농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교육과 나만의 훈민정음책을 직접 만드는 「세종어린이집현전」교육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4월부터 8월까지 10차례 운영한다. 훈민정음책 만들기는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과 창제 원리, 창제 후 등의 내용을 담아 전통방식으로 책을 엮어 보는 체험 형식의 교육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세종어린이집현전」교육은 지난 2월 사전접수를 통해 매류초, 문장초 등 4개 초등학교 150여명의 어린이들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하여 운영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가문화 소외(취약) 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문화 관점이 형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