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물결’ 이어진다

지난 17일 오전 여문공원 광장에서 열린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문수동 실천본부 발대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여서동 실천본부 위원, 주민 등 70여 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섬섬여수 3대 시민운동’ 읍면동 실천본부 승인 기원 릴레이 퍼포먼스
기재부,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의뢰…7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 예정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각 읍면동 실천본부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여서동을 시작으로 권오봉 시장과 13개 지역 실천본부 요원, 주민 등 760여 명이 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 기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제행사 승인 기원은 다음 달 16일 시전동까지 여수시 27개 전 읍면동에서 이어지며 개최 의지를 다져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실천본부 요원들은 “2012여수엑스포를 성공적 개최를 이루어낸 여수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며 “시민 캠페인 활동에 최선을 다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어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섬이 지닌 가능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행사”라며 “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여수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7월 국제행사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1일간 3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및 도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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