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의 접목한 ‘라방’ 선보인다

오는 17일, 현대H몰 ‘쇼핑라이브’서 ‘공간 정리 강의+ 리빙 상품 판매 방송’ 선봬
‘정리의 달인’ 정희숙씨 출연해 고객 집에서 ‘정리 노하우’ 제공 … “‘위드 코로나’에 맞는 이색 콘텐츠 확대할 것”

현대백화점이 문화센터 강의를 접목한 이색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문화센터 강의를 접목한 리빙 상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며, 현대H몰 모바일앱 내 라이브 커머스 코너인 ‘쇼핑라이브’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중인 공간 정리 전문가 ‘정희숙’씨가 출연해, 실제 고객집에서 정리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희숙’씨는 공간 컨설팅 회사 ‘공간미학’의 대표로, 지난 2013년부터 총 3000여 가정의 집 정리 컨설팅을 해온 정리 정문가다. 현재, 출연중인 TV 예능 방송과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등을 통해 ‘정리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집안 정리 중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어려워 하는 공간이 주방”이라며, “주방을 시작으로 집안 내 다양한 공간 정리를 주제로 해, 고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정리 노하우 강좌와 연계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날 방송에서 주방 정리와 관련된 주방 소품 20여 종도 함께 소개한다. 실제 정리템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밧드야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8만9,000원), 밧드야 스테인리스 음식물쓰레기통(3만3,900원), 셀라랩 주방용 싱크대 녹물제거 필터(1만7,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코로나 19이후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정리’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다양한 콘텐츠와 강사진을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위드 코로나’ 시대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써 강화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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