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3.11]日대지진 참사(2011)·中시진핑 종신집권 토대 마련(2018)·WHO 코로나19 ‘팬데믹’ 규정(2020)·법정스님 입적(2010)
“…봄이다/쭈그러져 있던 씨앗들이 풍선들이 부풀어올라/상추가 되고 동백이 되고 진달래가 된다/부픈 그것들은 토끼며 다람쥐가 먹고 부푼다/땅의 날숨, 봄은 부푸는 계절…소녀들은 붕붕 떠서/하늘로 하늘로 날아가려 하고…”-이대흠 ‘대폭발 이후 우주의 모든 것은 풍선이다’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밭에 뿌려라.” -법정스님(2010년 오늘 길상사에서 입적 78세) 유언
1617(조선 광해 9) 『동국신속삼강행실』 간행
1908 통감부 서울 도성 동대문 부근부터 철거 개시
1953 유엔 총회 한국경제원조 결의
1954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 비판한 황산덕 서울대 교수 반박글 서울신문 게재
1963 중앙정보부 반혁명사건(김동하 박임항 등 군인 21명 쿠데타 음모) 발표
1973 북제주 빌레 동굴에서 3천여년 전 추정 원시인 생활터 발견
1976 서울지검 3.1민주구국선언을 정부전복사건이라 발표, 김대중 등 11명 구속
1978 문교부 서울시에 사육신묘역에 김문기 묘 추가설치 보존 통보
1981 사회정화위원회 범국민질서운동 전개
1987 충남 홍성 용봉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마애불상 발견
1994 한-미 고위실무회의(핵사찰 완료되고 남북특사 교환 뒤 북-미 3단계 고위회담 개최 원칙 확인)
1995 북한 외교부 대변인 한국형 경수로 수용 거부 KEDO와의 협상 거부. 정부 북-일 수교 교섭 재개에 우려 표명
1996 12.12와 5.18 관련 전두환 노태우 첫 공판
1996 80년 해직언론인 120명 공보처에 명예회복과 피해배상 행정심판 청구
2010 법정스님 입적
1796 나폴레옹 이탈리아 원정 떠남
1941 미국 무기대여법 성립
1955 페니실린 발견한 플레밍 세상 떠남
1957 미국 탐험가 버드 세상 떠남,
-1926년 최초로 비행기로 북극상공 탐험 1927년 대서양 횡단비행(42시간)
-1929년 세계 최초로 비행기로 남극 극점 상공 도달, 그 뒤 여러 차례 남극 탐험,
-기상학 산맥 광물 등에 관한 자료 모아 남극 탐험에 크게 이바지
1960 미국 우주 탐사선 파이오니아 5호 발사, 5월 26일까지 태양풍과 플레어를 관측해 태양에 관한 많은 정보 지구로 전송
1985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으로 뽑힘
1989 피노체트 퇴임 이후 첫 번째 칠레 민선 대통령 파트리시오 아일윈 취임
1999 노르웨이 의회 유태인 보상법안 의결
– 2차 대전 중 살해되거나 박해받은 유태인에게 4억5천만 크로네(5,600만$) 보상
200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알카에다 소행 추정 열차 폭탄테러 사망 192명 부상 1,430여명
2006 발칸의 도살자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감옥에서 세상 떠남
2011 일본에 진도9.0 강진 쓰나미 대참사
-“동일본 대지진 참사를 2만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한다면 우리는 피해자의 고통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죽은 2만 개의 사건으로 기억해야 한다.”-기카노 다케시(일본 영화감독·배우)
– 도쿄 북동쪽 39km 미야기현 179km 앞바다에서 14시46분 발생, 일본 본토 2.4m 이동, 한반도 5cm 이동, 지구 자전축 10cm 이동, 근대 지진관측 사상 네 번째 강도,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칠레의 발다비아 지진(진도 9.5)
– 지진에 뒤이은 높이 10m 이상의 초대형 쓰나미가 도호쿠 해안가 덮쳐 사망 1만1,362명 실종 1만6,920명 직접적 재산피해 81조원 간접피해비용과 복구비용 수백조원 예상
2018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헌법(국가주석 임기5년 1회 연임 허용) 개정해 시진핑 종신집권 토대 마련됨
2020 국제보건기구(WHO)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 전지구적 감염병)으로 규정, 홍콩독감(1968년) 신종플루(2009년)에 이어 세 번째
2020 전세계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다) 운동 불러일으킨 미국 헐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슈타인(67세) 징역 23년형 선고
2022 가브리엘 보리치(36세) 칠레 대통령 취임,
-칠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 최다득표 대통령, 전 세계 두 번째로 어린 국가원수,
-2021년 12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독재자 피노체트 추종하는 극우파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5세) 누르고 당선(득표율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