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호텔 멤버십의 약진···‘아이초이스 멤버십’ 42% 가입 증가

<사진=인터컨티넨탈>

작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석 달간 월 평균 42% 전년대비 가입자수 증가
신규 가입자 비율 높아지고, 연령대는 40대 가입자가 가장 많아
국내 호텔 이용고객 증가 및 호텔 플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우처 혜택 강화한 것 주효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12월 재개관과 함께 선보인 호텔 연간 멤버십 아이초이스의 가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그레이드된 혜택으로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초이스 멤버십은 이번 1월까지 약 석 달간 월 평균 42% 이상 전년대비 높은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고, 휴가나 레저용 소비가 국내 호캉스로 집중되면서 오히려 호텔을 방문하는 횟수가 잦아진 고객들에게 연간으로 다양한 무료 바우처와 레스토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호텔 멤버십이 가성비 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아이초이스는 약 11개월간 객실 리모델링을 막 완료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두 호텔에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는 더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다.

또한 이번 아이초이스 리뉴얼과 함께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직접 온라인으로 가입 및 결제가 가능해 졌는데 최소 49만부터 최대 120만원의 연회비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매월 꾸준히 온라인을 통한 가입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호텔 멤버십은 사전 유선 상담을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들은 이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고객 스스로 서칭을 통해 비교 후 멤버십의 필요와 가성비에 따라 직접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이는 호텔 방문 및 소비에 대한 일반화와 플렉스 문화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석 달간 가입한 고객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소비력을 갖춘 40대였으며, 전체 가입자 중 약 50% 가량이 신규 가입자였다. 특히 온라인으로 가입한 고객의 경우는 약 95% 가량이 신규 가입 고객이었다. 특정 고객들만이 반복적으로 구매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호텔 멤버십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호텔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호텔 멤버십에 관심을 갖게 된 고객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리뉴얼된 아이초이스는 국내 호캉스에 고객 수요가 집중된 만큼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과 호텔 플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우처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신규 객실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숙박권을 포함해, 등급별로 10~40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금액권, 브런치 할인권, 뷔페 식사권, 케이크 교환권 등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최대 33%까지 레스토랑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아이초이스는 할인율과 할인 횟수에 따라 스마트(Smart),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으로 구분되며, 골드는 스마트형보다 2배의 식음료 할인(총 48회)을, 플래티넘은 무제한 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골드 이상에는 호텔 발레파킹 주차권, 플래티넘에는 숙박권 2매와 피트니스 이용권 등이 새로운 혜택으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새로워진 아이초이스는 나인트리호텔 객실 할인,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 할인 등 제휴 호텔들의 혜택까지 알차게 담았다.

가입과 동시에 연회비 대비 약 3배에 해당하는 바우처가 제공되는 아이초이스는 등급에 따라 각각 스마트 49만원, 골드 75만원, 플래티넘 120만원이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