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공주만의 매력 있는 관광전략 수립”

<사진=공주시청>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미래지향적 문화‧관광 전략 담을 것

김정섭 공주시장이 미래 지향적 관광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공주를 행복도시권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여행 패턴이 자리 잡고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며, “이에 대비한 관광전략을 ‘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담아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4개 광역시‧도가 하나의 권역인 ‘행복도시권’으로 활성화될 경우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문화, 관광, 여가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요에 맞춘 숙박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공주문화관광지 2, 3단계 부지 토지매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고급 호텔 및 한옥마을과 연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식 펜션 등을 적극 유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산성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관광 ▲생태‧자연을 활용한 계절성 체험 관광 ▲마곡사·갑사 등을 활용한 사찰문화 체험 관광 ▲원도심 도시재생 관광 등 공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매력 있게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대표 음식이 관광지 선택의 주요 기준인 만큼 공주만의 특화된 먹을거리 발굴과 함께 상품성이 높은 공주만의 기념품 개발과 레저 및 스포츠, 체험 관광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교통과 숙박,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전략화하고, 급변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통합 마케팅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연간 4백만 명에 이르던 관광객을 더 많이 모으고자 하는 전략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포스트 코로나와 행정수도 완성에 함께할 수 있는 중장기적 관광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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