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과학·치유·복지’ 미래 선도하는 지속 발전가능한 도시 만든다

태안UV랜드 조감도 <사진=태안군청>

태안UV랜드,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시범센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추진

태안군이 ‘지속발전이 가능한 신해양도시 태안’을 만들고자 신산업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미래 태안의 핵심적인 성장동력이 될 ‘태안UV랜드’,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문화복지공간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 복합 테마파크인 ‘태안UV랜드’는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돼 남면 양잠리 1271-4번지외 19필지 11만5703㎡ 규모에 △무인조종 멀티센터 △드론스쿨 △RC자동차서킷 △이착륙장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현재 부지성토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전국 최초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전국 15개 지자체)’으로 지정되며 드론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자유롭게 실증 시험을 할 수 있게 돼 ‘K-드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군은 ‘태안UV랜드’를 ‘드론 교육장’과 ‘드론 면허시험장’으로 활용하고 국내 최고의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드론 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태안UV랜드 내 드론면허 교육시설 및 시험 응시생 편의시설 등을 설치 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정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드론ㆍRC 자동차 관련 각종 대회 유치와 이벤트 개최를 통해 가족단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으로 태안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인공지능분야를 군의 새로운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태안을 인공지능 전략사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2021-2025)간 도비를 포함한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면 달산리 (구)서남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디지털 라이프케어ㆍ헬스케어 주거실증 단지 조성’,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운영’, ‘지역상생 프로그램 구축’ 등의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을 가시화하며 국내 최고의 해양치유산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34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740㎡ 규모로 건립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다양한 기능성 풀과 지역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 장기 치유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올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앞으로 태안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효과 검증, 중장기 발전방안 제시, 해양치유자원 활용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 등 해양치유산업의 실현 방안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군은 지역의 출산율 및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을 군민에게 제공하고자 태안읍 동문리 23-20번지 일원에 230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3층 연면적 6103㎡ 규모로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수영장과 체험실이 있는 어린이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 중이다.

올해 10월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가족 소통과 교류의 공간 △다문화 가족 간 정보공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체험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의 미래발전을 이끌 드론, 인공지능 등의 첨단과학분야와 해양치유 분야의 사업 추진으로 관련 기업 및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가족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앞으로 태안의 지정학적 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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