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역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앞두고 유관기관?단체와 협의체 구축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관내 의사, 교수 등 전문가를 비롯해 공주의료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포함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협조를 구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관련업무 협의, 백신 보관 및 접종방법 안내, 접종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관리 등 백신접종을 위한 전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백신 접종은 정부의 우선순위에 따라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우선적으로 접종받게 되며, 순차적으로 임신부를 제외한 만18세 이상 전 시민에 대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공주의료원이 접종센터로 잠정 결정됐으며, 접근성이 좋은 관내 의료기관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해 원활한 접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요양병원 등 집단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팀 등 6개팀으로 구성된 백신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 체계적이고 신속한 백신접종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빈틈없는 예방접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