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장학기금, 지난해 2억1천600만원 조성
올해까지 굿뜨래 장학기금 187억원 조성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 장학금 기탁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굿뜨래 장학금은 정기 및 일시 기탁자를 포함하여 기탁 180여건에 기탁금 총액은 2억 1천 600만원에 달했으며, 2019년 기탁금 총액 1억 5천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가 기업체와 사회단체, 주민들로부터 기탁 받은 장학금은 관내 중?고?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 등 각종 장학 사업에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1,337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9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1,578명을 대상으로 6억 3천여만원을 투입하여 해외연수 기회를 지원했다.
군은 이밖에도 재난재해 장학생 선발, 대학생 취업캠프 운영 등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향토인재 양성을 위한 식지 않은 군민적 열망으로 십시일반 모아진 성과라 더욱 뜻깊고 의미가 크다”며 “현재 장학금 기탁에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모두 18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