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청사 등 23곳 ‘스마트 발열체크기’ 설치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 주력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관내 공공청사 등 23곳에 안면인식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다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에 안면인식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한옥마을과 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환경성건강센터, 백제체육관 등 총 23곳에 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번 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자출입명부도 도입할 계획으로, 전자출입명부는 휴대폰 앱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출입구에서 스캔 후 출입해야 한다.

전자출입명부는 정확한 방문기록 관리가 가능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역학조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공주역, 시 본청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자들의 발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청사를 비롯해 다수 시민들이 드나드는 곳에 발열체크기를 추가 설치했다”며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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